참으로 알찬 하루 정말 오랫만인듯 하다.
7시 기상. 씻구 왕십리 CGV 도착하니 8시..
표 얼른 발급받고
10분경… 상영관 1차 난입 시도.
검표원한테 15분경 오라고 저지.
17분경 2차 난입 시도..
검표원이 전광판에 띄우면 오랜다. 쓰벌;;
잠시후 전광판에 뜨길래
3차 난입시도.
검표원..또 태클..
3D 안경 꺼내고 있으니 천천히 들어가랜다.
10미터 거리 정말 천천히 갔다.
안경 받고 들어가서
‘아바타’ 즐감!!
혼자서 영화 본거 처음이다.
옛날엔 죽어도 못하겠더니
나이 먹으니 왠만큼 버틸 만 하다.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보기로 한 지인이 늦잠으로
지연사태 발생.
또다시 혼자서..
처음으로 커피숍에 앉아서 커피 마시는 상황 발생.
머..이것도 나름 할만했다.
단성사로 이동하여 퍼시잭슨 끊고
길치 둘이 이름조차 모르는 맛집을 찾아 무작정 헤매기 시작.
어떻게 찾아서 밥먹고
남는시간 죽이러 또 커피숍행.
커피만 두잔 먹는 초유의 사태 발생.
‘퍼시잭슨’ 제길…
이놈은 또 걸작.
허접의 극치를 달린다.
3류 영환줄 알았음.
돈 다 내고 봤으면 울고불고 땅을 칠판..
영화 끝나고 진웅형 기다리며
종로 3바퀴..ㄷㄷ
진웅형이 사주는 파스타로 저녁 맛나게 먹고
노래방. 그리고 당구장서 포켓볼..
집에오니 12시가 넘는다.
정말
알찬(!!!!!) 하루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