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말경 아니면 2008년 초쯤…

KT-Wibro를 사용해보라는 전화를 받았다.

3개월 무료에 3개월이 지나면 자동 해지된다고 했다.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기에 냉큼 쓴다고 했는데

막상 받고나니 그닥 쓸모가 없어서 그냥 책상에 쳐박아 두고 그냥 잊고 지냈다.

3개월이 지나면 어차피 자동해지 될 터이니 신경 안쓰고 지금까지 지내왔다.

헌데!!!

오늘 와이브로를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연락이 왔다.

TM : 와이브로 업그레이드 해줄께 써보셈!!

(가입해서 써보란 소리로 착각했다.)

나 : 저 와이브로 썼었는데 그닥 필요 없어서 안쓸래요.

TM : 그래도 지금꺼 보다 조을껄요? 블라블라~

나 : 어~ 3개월 무료 행사할때 쓰고 자동 해지 된다고 그래서 지금은 안쓰는데요?

TM : 어? 지금 사용중인데요?

나 : 헐~~~

TM : 그럼 080 블라블라로 전화해서 함 확인해보삼!

나 : 넹…

그리고서 KT 에 전활 해봤다.

KT : 아직 와이브로 사용중이셈!! 5월부터 요금 밀렸삼;;

나 : 헐~ 3개월 후에 자동으로 해지된다고 했쌉!!

KT : 그럼 가입한 대리점이 KTNT이니까 열루 전화 해서 따지셔~

나 : 넹…

그리고서 KTNT로 전활 했다.

계속 통화중이다.

십수번은 했다. 그래도 통화중이다.

지금 통화중이라 바쁘니 할말 있는 애들은 홈피에 글 남기라고 왠 처자가 대꾸했다.

홈피 주소도 http://www.4550005.com/ 완전 이상하다.

홈피도 보니 달랑 게시판만 2개다.

FAQ를 보니 자기들은 “자동해지”란 정책이 없단다.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증거를 대란다.

헐~ TM 으로 영업하면서 증거를 대라니…

게시판에 글을 남겼더니 냉큼 글보고선 비공개 글로 바꿔버린다.

작성한 나도 글을 확인 할 수 없다.;;;

어쨋튼 4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다.

자기들은 그런 정책이 없고 확인할때 얘길 하고 설명서에도 적어놨다고 한다.

지금 내가 설명서가 없으니 확인할 방법도 없고…

자기들도 하청줘서 대리점서 영업하면서 그런 소릴 했을 수도 있는데 자기들은 잘못이 없단다.

내가 그래서 나 가입시킨 대리점을 알려달랬다.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나는 자기들이랑 바로 가입이 되었댄다;; 지들 TM들도 그런 소릴 한거인 셈이다.

그럼 계약 통화 했던 음성을 들려 달라고 했다.

근데 들려 주는게

“누구 고객님 맞으시죠, 주소는 어디어디 맞으시죠, 3개월 무료구요, 해지할시 기계 반납 하셔야(or 하지 않으셔도) 블라블라…”

그래서 난 ” 이거 말구요 이건 물품 발송하기 전에 확인하는 거잖아요, 처음에 TM 얘기듣고 신청하겠다고 한 통화 들려주세요” 했더니

“그건 없구요 저흰 이것만 있어요” 그런다..

이때 처장님 위원회 마치고 들어오시고 갑자기 바빠져서

지금 업무때문에 바쁘니까 내가 내일 다시 전화할께요 그러고 끊었다.

근데 정말 조낸 짱난다.

무료 기간일땐 그렇게 열심히 돈 안내도 된다고 문자 주더니

3개월 후 전혀 그런 문자가 없어서 요금이 나오는 지도 몰랐다.

게다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고지서 볼수도 없었고…

이런 상황에 암것도 모르고서 몇개월씩이나 요금이 미납되는 사태가 되고 나니

머 이런경우가 다 있는가 싶다.

게시판을 보니 이런 경우를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닌것 같은데

정말 배째라 식으로 나오는 KTNT를 보니 중국인들 사기 쳐먹는거나 울 나라사람들 이딴식으로 사기 쳐먹는거나

똑같다는 생각뿐이 안든다.

정말 절대로 TM 이딴거 믿지 말아야 겠다.

아..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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