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추석이다..
아침 6시가 넘어서 잠을 잔 관계로
9시 30분쯤 일어났다.
부랴부랴 씻고 10시경 집을 향해 출발.
10시 50분경 불광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50분 차가 있어야 하는데..왠걸 1시간을 기다려도 안온다.
자꾸만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은 늘어만 가고..
내가 잠시 추석이란걸 망각하고 있었다;
벽제 공동묘지랑 용미리 공동묘지 때문에 엄청나게 길이 밀린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봉일천으로 돌아가면 덜 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31번을 타고 집을 향해 출발;
그런데 왠걸;; 삼송에 다와가는데 거기서부터 길이 밀리기 시작한다;
ㄷㄷ…
삼송에서 대자동 간는데만도 1시간이 걸렸다.
대자동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계속 길이 밀린다.
아..놔;;; 거기엔 서울시 공동묘지가 있더라..젠장.
사방이 다 공동묘지냐??
여튼…1:30~2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를
4시간 45분이 걸려서 도착했다.
우워~~
담부턴 절대 성묘객들 몰릴때 안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