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한구랑 혁만이랑 여행을 다녀왔다.
여름이라고 태안 바닷가를 갔더랬다.


7월 31일
1.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도착.

출발당시는 날씨가 구리고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태안에 도착하니 날씨가 좋아졌다.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보였다….
파라솔과 튜브를 빌려 잼나게 놀고
해상 멀티미디어 쇼도 구경하고
오후 5시경 펜션을 향해 출발했다.

2. 저녁노을 펜션 도착

펜션앞으로 갯벌도 보이고 상당히 멋지게 꾸며놨다.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주변을 돌며 사진도 찍고 놀다가
야외에서 저녁을 먹으며 노을 구경을 할려다가
노을은 못봤다 ㅡㅡ;;;

3. 꾸지나뭇골 해수욕장

저녁먹고 수다 떨며 놀다가
폭죽과 커피를 가지고 꾸지나뭇골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커피 한잔과 폭죽으로 밤 바다를 구경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8월 1일
4. 신두리 해수욕장, 신두리 사구

펜션을 하루만 예약해서
아침을 먹고 짐을 싸들고 나왔다.
이곳저곳 둘러볼 곳을 조사는 했는데
위치를 찾을 수 없어서 못봤다.
힘들게 신두리 사구를 찾아 구경을 하고
다음 코스로 향했다.

5. 다시찾은 만리포
원래 천리포 수목원을 갈려고 했는데…
입장료가 성인 1인에 10,000 원이다. ㅡ0ㅡ 겁나 비싸다.
수목원도 조그만것 같던데;;
결국 포기하고 만리포나 한번 더 쳐다보고..
무한도전에서 만들었다는 도서관 구경하고
아산을 향해 출발했다.

6. 온양 온천
태안에서 더 있다가 찜질방에서 1박을 더 하려고 했으나
관광 안내도를 보다가 갑자기 다들 온천에 삘이 꽂혔다;;
온천을 본다는 설레임에 서둘러 아산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이너무 온천은…. 목욕탕이랑 똑같았다. ㄷㄷ
급좌절;; 그래도 온천갔다오니깐..
좀 때깔이 좋아진듯 하긴 하더라;;

7. 천안
그냥 찜질방서 1박하기보다 상경해서
영화한편 때리고 자기로 했다.
도중 천안에 한구 이모댁에 들러서 피자 얻어먹고
사고날뻔도 하고..ㅋㅋ 구경겸 겸사겸사~

8. 이천
국도를 달리고 달려서 이천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
권가녀석이 노래를 부르던
임금님 수라상을 먹고는 싶었지만..
금전적 사정상 그냥 이천 쌀밥을 먹었다.
정말 휘황 찬란한 외관을 가진
‘정일품’이라는 한식당에서 먹었는데
그닥 맛은….
일단 저녁을 배불리 먹고
계속해서 북쪽으로 ㄱㄱㅆ~~

9. 호평
씨너스 시네마에서
11시 30분 미이라3 표를 샀다.
좀 유치하지만
아무생각없이 볼만한 영화.
영화를 보고 나니 2시가 다되어간다.

10. 한구집
비가 온다;;
여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원점으로 돌아왔다.
샤워를 하고..
단잠을 청하며 여행을 마무리!!


그래도 1박뿐이 안했는데
많이 돌아 다녔다.
1인당 15만원으로 알차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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