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브리즈번 시티로 외출했다.

그동안 매일 농장,집,농장,집 무한 루프를 하다가

겨우 탈출..

스테이션에서 내리자마자 퀸스트리트몰에 있는 헝그리 잭스로 향했다.

셋트를 하나 시키고선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그래! 이맛이야!!’ 오장육부가 즐거움에 몸부림치는 가운데

햄버거를 들고 있는 손을 보니;;

완전 비참하다. 손톱끝엔 때가 껴서 까맣고 손도 까맣고

손바닥쪽은 얼룩이 얼룩덜룩….ㅠㅠ

이노무 가난..언제쯤 벗어날련지..ㅠㅠ

그나저나..너무 배가 고파서 헝그리잭스에서 6불 90센트씩이나 투자해서 사먹었는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내일 지혜한테 사달래야 하는건데..ㅠㅠ 먹고 나니 돈이 아깝다.

젠장..좀만 참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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