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알람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씻고 집을 뛰쳐나왔다.
종종걸음으로 걸어 휘경동 하나은행지점을 향했다.
이달말에 있을 (아마도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국가대표전 예매를 하기 위해서였다.
40여분을 은행 앞에서 기다리고 문이 열리길 기다려 뛰어들어가
제일먼저 예매를 하게 되었다.
ㅡ0ㅡ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람??
그렇게 일찍 갔는데도 30열이다.;;
그나마 일찍이어서 그정도였다.
내뒤 2~3번째 뒤는 응원석은 매진..
월드컵전 마지막 평가전이라 그랬던건지..붉은 악마석은 순식간에 매진되어 버렸다.
뒷사람들을 보며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은행을 떠났지만..
어떻게 해야 제일 앞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을지..
너무나 궁금하다…ㅡㅡ^